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로봇은 이제 더 이상 신기한 모습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사람 간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로봇을 이용하는 식당들이 세계 곳곳에서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집에 격리된 사람들에게 주문 음식을 배달하기 위한 '박스 로봇'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 안에 담긴 음식을 입력된 위치로 배달하는데 배달원과의 접촉도 가능하면 피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에선 공원 등 야외에서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로봇이 합니다. <br /> <br />네 발로 걷는 개 로봇이 공원을 순찰하고 거리두기를 독려합니다. <br /> <br />[개 로봇 / 싱가포르 : 싱가포르 보건을 지킵시다. 우리 자신과 주변을 위해 최소한 1m 떨어져 주세요,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청소와 함께 소독이 중요해지면서 청소 로봇의 활용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살균 효과 있는 자외선을 켠 로봇이 상가 소독에 나서고, 사무실에선 사람들이 많이 만지는 손잡이를 찾아 자외선으로 소독을 합니다. <br /> <br />홍콩에선 지하철 소독은 이미 로봇의 몫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환자 치료는 강한 전염성 때문에 로봇의 활용이 활발한 분야입니다. <br /> <br />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는 로봇이 개발됐고, 간단한 체온 측정은 의료진 아닌 로봇만으로 충분한 세상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진료 로봇 / 르완다 : 안녕하세요. 당신의 체온을 측정하러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3월 일본의 한 대학에선 아바타 로봇이 대신 참석하는 졸업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졸업생들은 집에서 아바타 로봇을 조정하며 아쉬우나마 졸업의 기쁨을 느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이동헌 <br />영상편집ㅣ김성환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63009382412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